마피아2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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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크라이시스2를 클리어한 기세를 몰아 마피아2를 클리어했다.
 두 게임 모두 플레이타임이 길지는 않은 게임이니까...

근데 크라이시스2도 그렇더니 이 게임도 그래픽이 너무 좋구나.
요즘 게임들은 다 이렇게 그래픽이 좋은가.
차로 이동 중에도 그래픽 감상하느라 정신없다.
계절과 날씨, 밤낮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그래픽 표현들이 눈돌아갈 지경.
내가 올드게이머라 눈이 낮은걸까;;
2k 체코에서 만든 것 같은데 동유럽쪽 게임들이 기술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스토리도 꽤 재미있는데..
한편의 하드보일드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음.. 'Scarface'는 아니고,  살짝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생각이 난다.
게임에서는 우정에 대해서만 다루는데 로맨스도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게임플레이만 보자면 언뜻 샌드박스 게임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냥 스토리를 쭉 따라가며 운전하고 총쏘는 정도이며 미니게임이라던가 서브미션이라던가 하는 것들이 전혀 없다.
운전이나 전투의 느낌은 꽤 괜찮은 편.
배경이 총에 맞아 부서지는 느낌들이 아주 좋다.
3인칭 시점에서 보는 주인공 캐릭터가 총격을 받으면 움찔움찔 반응하는 모션들이 들어간 것도 좋아 보인다.

그렇지만 게임플레이가 다양하지 못한 것은 역시 아쉽다.
다음 컷신을 보고 스토리를 진행시키기 위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하는 것이 총쏘고 운전하는 것 뿐이다.
다행히도 그래픽과 이펙트, 다양한 디테일들 덕분에 재미있기는 하지만...;;;

2011/05/09 13:32 2011/05/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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