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8일은 여자친구분과 놀게(?) 된지 2년 되는 날이었다.
퇴근 후 함께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가서 유람선을 탔다.
여의도에서 뚝섬을 지나 잠실로 가는 유람선이 있어서 그걸 타면
집 근처에서 내릴 수도 있었으나, 이미 그 배는 끊겨서 여의도 근처 한바퀴
도는 배를 타게 됐다.
(참고로 1시간 정도 걸리고 9900원 이랍니다.)
고등학생 시절 수학여행 이후로 배는 처음 타보는 것.
열대야 때문인지 가족 손님이 많아 방학 중인 아이들로 소란스럽긴 했지만
(방학 기간엔 어딜 가나 초딩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법;;)
생각보다 빠르고 시원한 유람선은 확실히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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